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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

글로리아 에스테판 & 마이애미 사운드 머쉰(Gloria Estefan & Miami Sound Machine) - Conga 글로리아 에스테판 & 마이애미 사운드 머쉰(Gloria Estefan & Miami Sound Machine)이 1985년에 들려준 이 Conga 리듬에는 많은 이들이 행복감을 느꼈지요. 제가 한참 무도회장을 들락거리기 시작하던 시절이었고 말 그대로 춤추는 재미 (물론 시대는 브레이킹과 더불어 여러 가지 춤의 다양성이 난립하고 있던 시기지만요)에 빠져서 에헤헤 했더랍니다. 미국에 갔을 때 마침 글로리아 에스테판 라이브를 경험할 기회가 있어서 간신히 들어볼 수 있었는데 그 매력적인 성량과 개성, 그리고 멋진 무대 퍼포먼스를 보면서 이런 구성이 보여주는 재미가 확실히 대단하다고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또 음반으로서 만나볼 수 있는 기준(오디오 기기를 통한 접근) 과는 다른 매력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말이지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 Reflection 예상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역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가 1998년에 발표한 이 [Reflection]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저에게 다가와 또 행복한 매력을 알려주었지요. 더불어 보면 나름 풋풋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기 때문에 또 다른 감상을 말할 수 있고요. 디즈니의 새로운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 시절과 더불어 '음악'이라는 부분에 상당히 강한 감성을 곁들이던 시절에 나왔던 만큼 구성도 알차면서 크리스티나가 가진 매력도 잘 살아있다고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뮬란]이 큰 흥행을 했는가? 하는 점을 말한다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하겠지만 이 노래가 가진 매력이 참 좋았기 때문에 덩달아 좋아하게 되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팝 가수로서 큰 매력의 정점을 찍었던 그녀의 ..
카오마(Kaoma) - Lambada 1980년대 마지막 해인 1989년에 등장한 카오마(Kaoma)의 람바다(Lambada) 열풍은 그때를 경험한 많은 청춘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무도회장을 돌아다니던 분들은 말 그대로 열광했지요. 지금 시대의 부비부비 열풍을 넘어선 열정적인 댄스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대신 1989년을 휩쓴 이 열풍은 한국에서도 새로운 논란을 만들었지요.물론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 음악영상은 각종 음악다방, 카페에서 틀어주는 몇몇 화면을 제외하고서 만나보기 어려운 것이기도 했습니다.마치 야 동영상을 보는 것처럼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접한 이들도 많았다고 하겠습니다. 본래는 "울적할 때 람바다~ :Chorando Se Foi (Lambada)​"라는 나름 건전한 메시지를 담고 있..
대니엘 포터(Daniel Powter) - Bad Day 대니엘 포터(Daniel Powter)가 발표한 노래 중에서 이 2005에 잔잔하게 피어오른 [Bad Day]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가슴속에 다가오는 매서운 불안감들이 세상에 널려 있었으니까요. 그런 시대적 분위기도 한몫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캐나다 출신 음악 아티스트의 이 노래는 많은 감성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뮤직비디오에서도 은근하게 평화롭지만 우울한 현대 시대의 그림자를 잘 보여주었고요. 개성만 따지고 보면 조금 더 깊은 무언가를 보여줄 것 같았지만 무엇보다 악보를 읽지 못하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또 특이한 개성점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냥 음악이 좋아서 시작을 했지만 전문대학에 들어가 보니 이론으로 무장해야 하는 과..
바네사 윌리엄스(Vanessa williams) - COLORS OF THE WIND 아마 바네사 윌리엄스의 이런저런 음악성 이야기 가운데에서 저는 역시 이 노래를 제일 좋아합니다. 물론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것이 큰 이유겠지만요.무엇보다 그녀를 기억하는 과정에 있어서 음악 아티스트라는 부분보다 아프리카 계열 아메리칸으로서 처음 미스 USA에 선출된 미모의 소유자라는 것이 큰 화제였다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너무 출중한 외모 덕분에 그녀가 미스 뉴욕으로 뽑힌 것만 해도 당연히 화제였는데 이후 설마 했던 1984년도 미스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몰랐지요. 아니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더라도 그전까지의 관행에 따라 흑인이 그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그녀가 큰 뉴스의 중심에 섰던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그리고 ..
가제보(Gazebo) - I Like Chopin 이탈리안 팝 가수 가제보(Gazebo)가 1983년에 발표한 이 'I Like Chopin'은 지금까지도 80년대 이탈리안 디스코 음악 장르에 있어서 꾸준히 거론되는 유명한 곡이지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1983년도 팝 음악 중 하나라를 고르라고 하면 이 가제보의 '난 쇼팽이 좋아요'가 아닐까 합니다. 가제보는 예명이고 본명은 파울 마졸리니(Paul Mazzolini)인데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이탈리안으로 데뷔 전에는 펑크 밴드에서 활약을 했고 메이저 데뷔는 1982년이라고 합니다. 쇼팽을 테마로 한 이 음악을 가지고 상당히 멋진 개성을 보여주었고 상당히 큰 인기를 자랑했는데 대뜸 1984년에 대뜸 군에 입대해서 활동을 안 해서 놀랐더랍니다. 이후 1..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 Let's Get It Started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가 내놓은 여러 가지 느낌 있는 노래들이 있겠지만 저는 역시 이 'Let's Get It Started'가 알려준 흥겨움과 함게 새로운 멜로디 연출이 좋았다고 하겠습니다. 미국 힙합 그룹으로서 그래미상을 6번이나 수상을 한 느낌 강한 개성미가 진하게 느껴진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잘 모르고 있다가 클럽에서 이 친구들 노래가 자주 나오기에 알게 되었습니다.전체적으로 미국 서부지역 느낌 물씬 풍기는 경쾌함과 더불어 2번째 싱글이었던 'Shut Up​'이 제법 재미있는 감성을 알려주었는데 3번째 앨범과 함게 등장한 이 곡이 확 끌려왔습니다. 2009년에 발표한 5번째 정규앨범까지도 큰 히트를 하면서 'I Gotta Feeling'같은 노래를 꾸준히 매..
C&C뮤직팩토리(C&C MUSIC FACTORY) - Gonna Make You Sweat (Everybody Dance Now) C&C뮤직팩토리(C&C MUSIC FACTORY)가 1990년 연말에 발표한 이 노래는 'Gonna Make You Sweat (Everybody Dance Now)'이라는 타이틀 그대로 많은 무도장에서 큰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땀내나는 음악같이 느껴지지만 댄스 뮤직이라는 것이 대부분 열정적인 춤사위를 동반하니 그럴 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저도 뭐 무도장에 가서 운동하는 스타일이었으니까요. 미국의 댄스&힙합 그룹인 이 친구들은 1989년에 결성된 이들로서 데비드 콜(David Cole)과 로버트 시빌리(Robert Clivilles)가 팀을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의 이름값을 더해서 C&C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지요. 그리고 바로 발표한 이 노래를 비롯하여 이후 수십여 곡을 세상에 ..
제라드 졸링(Gerard Joling) - Ticket To The Tropics 제라드 졸링(Gerard Joling)은 네덜란드 가수로서 상당히 늦은 나이에 메이저 데뷔를 이루고 큰 히트를 했다고 하겠지요.대외적으로는 1988년도 유로비전 콘테스트에서 [샹그리라 : Shangri-La​]로 알린 것이 유명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게된 것은 역시 1985년에 발표된 'Love is in your eyes'와 1986년을 풍미한 'Ticket to the tropics'이라고 하겠습니다. 높은 가성을 터트리는 이 제라드는 1960년생인데 메이저 가수로서는 늦은 나이에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겠습니다. 대신 86년부터 90년대 초까지 꾸준히 매력적인 활동을 해서 이후 대표적인 유로 가수로서 즐거운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그 백미는 이 노래라고 생각을 하..
넬리(Nelly) - Dilemma 미국의 래퍼이자 배우인 넬리(Nelly)가 발표한 이 노래는 2002년 당시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10주 동안이나 1위를 하고 있어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았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별 관심이 없던 래퍼이자 앨범이었는데 이곡 '딜레마 : Dilemma'가 들려준 매력적인 사운드에는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피처링을 담당한 켈리 롤런드(Kelly Rowland)와 이룬 조화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어서 더욱 진하게 다가왔던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Destiny's Child의 백 보컬로서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하기도 했었지만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색다른 조합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즐거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당히 야성적인 개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블랙뮤..
이니그마(Enigma) SADNESS PART #1 이니그마(Enigma)가 충격적인 데뷔를 한 시기는 1990년, 사실 이 노래는 1990년 연말에 등장을 했지만 세상에 널리 알려진 때는 1991년이었지요.한국인들에게는 아무래도 마이클 크래투(Michael Cretu / 본래 루마니아 출신으로 이름을 부르면 미하엘 크래튜)명의로 발표된 [Moon, Light & Flowers]가 유명하다고 하겠지요. 어렸을 적 다양한 나라를 전전하면서 살았던 마이클을 중심으로 생겨난 음악 유닛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프로젝트 그룹 구성은 유럽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우선 이 노래와 앨범이 발표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SADNESS]는 상당히 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바로 이 [PART #1]이라고 하는 도입부겠지요. 먼저 등장했던..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 -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라는 친구들이 1985년에 발표한 이 노래는 큰 히트를 했지요.이 들의 활동이나 결성 과정들도 무언가 모를 아픔 같은 것을 동반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둘 다 이혼가정에서 자라나 그 아픔을 가지고 13살에 만나 친구가 되어 음악 활동을 시작함)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히트곡들이 그런 묘한 아픔들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영국의 2인조 밴드를 지칭하는 이 티어스 포 피어스라는 단어는 미국 심리학자 애서 야노프(Arthur Janov)의 저서에서 나오는 문구라고 합니다.상당히 심리적으로 억압된 원초적(어릴 적) 정신 고통에 대한 단어로서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 두 소년이 만나서 서로의 고통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