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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오따쿠와 일반인의 경계 친구 몇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온 것중 하나가 에 나온 여주인공의 성격, 쿠라게오따쿠(クラゲオタク)로 지정된 쿠라시게 츠키미에 대한 '오따쿠와 일반인의 기준'을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오따쿠라는 지칭단어는 이미 '차별용어'라는 것을 충분히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대부분, 일본미디어가 흥미위주로 일반인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용 대상, 경멸, 멸시할 수 있는 특이한 계급을 사회적으로 지정하면서 만든 단어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발음상 비슷한 '오덕'이니 '화성인'이니 하는 단어로 바꾸어 대중성을 가지고 있지만, (씹덕은 그냥 욕일 뿐입니다) 실제 오따쿠라는 문화적 지정에 있어서는 역시 어느정도 선,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실제 ..
짧은 미래관, 제법 큰 가능성 태블릿 제품과 스마트 폰은 새로운 IT시장이 품은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현실적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금 우리의 가능성을 가지고 2010년 이후의 21세기, 향후 90년간 가질 수 있는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보다 지금을 가지고 더욱 큰 이익을 위한 현실을 꾸며보게 되는데 지금이 가지고 있는 이익과 시장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서 단일화된 구성을 얼마나 귀엽게 보여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하지만 실제 그런 현실이 우리들의 생활에 정착되기 까지는 굉장히 많은 경쟁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다시 돌아보는 미래는 틀림없이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실을 바탕으로 삼았기 때문에 클 수 있지요. 그 현실이 지금 생각하고 있는 IT문화의 단편이라고 ..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일본과 그렇지 않은 일본 현실에서 생각해볼 때 일본이 가진 만화, 애니메이션적인 풍토는 한국이 가진 것과 다른, 변화하기 힘든 오락문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표현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부분에 있어서 묘사되는 성적인 표현이나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문화적 이해는 아무래도 도덕적인 기준이 동양과 서양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 이상으로 굉장히 다양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만화, 애니메이션이라는 한 두가지를 가지고 문화적인 기준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요. 도쿄도지사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慎太郎)를 비롯하여 각 PTA단체는 문화적인 성숙과 더불어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미묘하게 더해진 일본의 현 주소를 다시 정리하고 싶은 상황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미묘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일본 만화에 있어서 특징적으로 잘 나..
반짝 반짝 빛나는 올해와 내년을 바라보면서 작은 변화라고 해도 그 변화가 가지고 있는 취미세계의 즐거움은 확실히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1년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에 있어서 얼마나 새로운 미래를 지켜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팍팍 가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미묘한 녀석도 나와있고, 이런 장면을 보면서 앞으로 이것과 관련된 로봇 장난감이나 게임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2011년을 기대하게 해주겠지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아이패드스러운 태블릿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새로운 시장영역을 보여주면서 다발성 지름신 발생증후군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주변에서 5명 정도 굴리고 있는 이를 보았는데, 어느새 아이패드가 국내에 정식으로 풀리면서 벌써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만보베스트 2010년도 후보 언제나 딩가딩가하면서 제멋대로 뽑아보는 2010년도 만보베스트 후보입니다. 공식적으로는 1970년부터 꾸준히 제가 뽑아보는 취미 베스트인데 주로 만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장난감 등 취미로운 관심사들을 가지고 나름대로 그해에 감상한 작품들, 물건들 베스트를 뽑아보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1970년부터 2005년도까지 애니메이션 베스트는 이곳에 포스트 해두었으니 혹시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9년도 베스트에 이어서 2010년도를 되돌아보는데 있어서 조금 복잡하기도 합니다. 사실 취미적인 감상을 많이 정리하지 못한 2010년이다보니 나름 베스트를 뽑아서 정리하는 포스틀 만들기 어려웠거든요. 제가 블로그를 만든 이유 중 하나가 취미DB이고 이것들을 바탕으로 이런 베스트 포스트를..
가끔은 짬을 내서 날씨탓도 잠깐 필리핀 다녀왔더니 참으로 날씨가 변덕스러웠던 한국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래도 변덕스러운 4계절 날씨를 가진 한국은 나름대로 행복한 환경이지요. 사시사철 덥기만 한 곳에서 저는 아마 살기 힘들 것 같으니 말입니다. 나름 일본과 미국, 유럽에 있는 친구가 물어봅니다.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두 아이 중 누가 더 인기가 있냐고 말입니다. 나름대로 세계 IT환경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은 엄청나게 크고 빠르게 짝퉁을 내놓는 중국과 선진적이면서 독자적인 라인을 가진 일본, 그리고 도통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나라이지만 무지막지하게 빠른 발전과 성자을 보여준 한국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운 관심거리 취급을 받습니다. 당연히 이번에 갤러시 탭이 등장한 것때문에 새로운 태블릿 시장에 ..
가장 이색적인 직업은 역시 블로거 실제 예상했던 것과 달리 지금 시대를 돌아보면서 느끼는 가장 이색적인 직업. 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면 어떤 것을 말하게 될까요? 프레스 블로그는 매번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논하는 블로그 포스트를 모집하는데 이번에 나온 것을 보면서 저는 좀 뻔~한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뻔하다고 할까요? 블로그를 취미적으로 운용하는 사람이 보는 블로거들의 활동영역을 보면 거의 모든 사회적 범위에서 활용이 되는 다양성이 있습니다. 실제, 블로거가 직업인가? 라는 말을 하기 묘하지만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전업 블로거들도 등장하고 있고 블로그에 공개하는 포스트를 통해 자기가 가진 사회적 가치와 개념을 널리 알리고 있는 입장을 보이면서 소수에 의한 '정체성확립'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과거 '철학가'는 직업..
홍콩여행 앱 어플로 방송 탄 녀석 이전에 친구가 만든 홍콩여행 어플이라는 포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이제 이 친구가 실성을 했는지 당당하게 얼굴을 공개하고 방송을 탔네요. 요기! 요기!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mbn.mk.co.kr/pages/vod/programMain.php?progCode=488 방송을 탄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설마 30여분에 달하는 방송에 당당하게 얼굴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지면이나 웹화면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렇게 동영상으로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 훨씬 있어보이는 것이 사실이지요. 특히 이번 홍콩 어플을 비롯하여 의욕적으로 해외여행 관련 어플을 개발하고자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친구 모습을 보면 미래의 IT부자를 만나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년 전에 봤을 때는 그냥 ..
취미로운 나날은 어떻게 변화할까? 이전에 쓴 포스트가 있었지만 취미생활이 가지게 한 숫자라는 점에서 보면 취미생활을 포기하거나.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계기도 숫자가 있더군요. 캐나다로 갔다가 다시 귀국한 친구도 있고 영국에 있는 녀석,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일본에 있는 녀석들도 대부분 하는 소리는 언제나 같습니다. 일, 결혼, 자식. 정말 이 세가지가 어떤 기준을 가지게 되면 취미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연애를 할 때는 취미생활이 방해를 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보면 취미와 연애가 공존하기 어렵다는 소리도 간간히 듣게 됩니다) 제 취미시절에는 부모님이 어느날 몰아서 청소해버리는 덕분에 수도 없이 사라져버린 책이나 장난감들을 지금에 와서 흑흑거린다고 해도 그냥 추억으로만 기억하..
몬스터 박태환! 장하다 정다래~! 친구랑 채팅을 하면서 보고 있었지만 대뜸 애들이 하는 말. 한국의 박태환은 몬스터라고 합니다. 기억하는 애들은 아는 그대로 200, 400, 1500같은 중장거리 선수가 100m까지 잡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기록보유자인 일본선수와 근래에 놀라운 기록을 보여준 중국 선수들 사이에서 메달권까지 들어가는 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까지 있었던 100m인데 대뜸 잡아버렸습니다. 200까지는 예상을 한 인간들이 많았으니 좀 그렇다고 하겠지요? 200~400은 틀림없는 선수였던 만큼 부담이 있었겠지만 결과를 잘 만들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행복한 화제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당연시되는 것이라고 해도 결과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요. 계주에서도 800과 400을 달리면서 ..
의외롭게도 동시발행 포스트는 구글이 잘 맞습니다 요런저런 테스트와 더불어 PSP로 나온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바퀴' 때문에 다양한 취미시간을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 더불어 구글가지고 놀아보는 파란 블로그, 블로그 포스트도 동시발행기능을 보면 익스플로어 8~ 이상 환경에서 만들어 보내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지정한 폰트 구성이 각 블로그 시스템으로 연동되면서 다양한 수치를 재설정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귀찮은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이글루스와 티스토리에서 조금씩 보여준 행간 에러가 구글에서 작성할 때는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덕분에 이전에 글을 쓰고 발행후에 이글루스와 티스토리에 가서 다시 한 번 이상 행간을 조정해주던 것을 할 필요가 없더군요. 더불어, 동시발행 시간도 무척 짧습니다. IE8기반에서 보내는 시간과 ..
역시 한국은 대단한 나라 와우~~~~한국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멋지게 선전하고 있습니다. 어제 50m 단체전은 확실하게 금메달을 따서 와우~했지요. 사실 너무 점수차이가 나버려서 좀 긴장감이 덜했지만 50m 개인 결선은 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선수와 업치락 뒤치락하면서 점수경쟁을 하는 그때는 손에 땀을 쥐었지요. 무슨 놈의 점수가 어떻게 시시각각 바뀌는지 정말 아슬아슬했지요. 비록 최종에 가서는 진종오가 은메달에 그쳤지만 정말 멋진 격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체전 금메달에 이이서 바로 은메달을 따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어 안심했지요. 이어서 축구는 너무 잘해서 따로 말을 할 필요가 없었고, 의외로 강자라고 알려진 대만전에서는 추신수가 추추트레인다운 위용을 뽐냈습니다. 설마하는 2연타석 2런 홈런은 대단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