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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비도 오고 바람이 불어도 사람들이 대한민국 서울의 어떤 곳에 가면 꼭 보게되는 묘한 아이 중 하나가 바로 이 N서울타워가 아닐까 합니다.근래에는 멋지게 이름을 바꾸어서 조금 있어보이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말을 하면 그냥 남산탑이지요. 한 8개월만에 올라가봤습니다. 요전에 맛을 들인 이후 이 남산 코스는 언제나 걸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눅눅한 날씨에 빗방울도 송송송 내리는 남산 그 길을 아주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보았지요.늦은 시간에 구름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서울 야경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올라가기는 했는데 조금 타이밍이 빗나가서 아쉬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구름이 많이 깔린 서울 도시정경은 상당히 운치있게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맑다고 말하기 어려운 서울 공기가 비로 인해서 깨끗해진 상태이기..
여름에는 시원한 산속 피서도 좋네요 한국사람이 한국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제가 굴리고 있는 블로그 중 해외, 특히 미주지역과 캐나다, 그외 아시아 지역에서 접속하는 비율이 98%에 달하는 곳이 있지요. BLOGGER입니다. 이쪽은 전에 이야기 했듯이 평범한 한국이야기가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일상적이라서 그럴까요?영월역이 이렇게 한국적인 정서를 가진 곳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면 정말 좋아합니다.근대적인 한국의 모습은 이런저런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는 사이트에서 자주 한국의 개성을 맛볼 수 있지만 너무 일상적이면서 별 것 없는 모습들은 확실히 저같이 멍멍한 블로그가 아니면 만나볼 수 없는 한국적인 정서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운 부분도 있다고 하겠지만 저는 여름피서라고 하면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이 취미롭게 에헤헤 현재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이 펼쳐지고 있어서 그쪽에 관심을 두 분이 많습니다만 사실 이곳에서는 또다른 취미로운 전시가 벌어질 예정에 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알폰스 무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클림트 전에 버금갈 취미적인 매력이 듬뿍 담긴 개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지요.의외롭게도 알폰스 무하를 모른다고 해도 이 특징적인 패턴구성을 본 이는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따로 주절 주절 쓸 필요없이 설명이 잘 나와있으니 이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흑, 그러고보니 알폰스 무하 화집이 어딘가에 있었을 터인데 지금은 안 보이는 것이 슬프네요.나름 7월의 미술관 관람에 있어서 에헤헤한 즐거움이 있다고 하겠지요. 여친 ..
사운드 박스의 추억 홍대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놀다보면 에헤헤한 추억이 겹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그중 하나가 이 '사운드박스'에 대한 만남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홍대 주말시즌에 만나볼 수 있었던 길거리 퍼포먼스 음악유닛이었지요.그러다가 몇년 후에 의외로운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IT관련 파티, 행사장에서 그들이 즐거움을 전달해주는 것을 보면서 그때 보았던 추억이 새롭게 연결되는 것을 느꼈지요, 처음에 사운드박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설마 그들이 이런 장소에서?"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것을 보면서 역시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 경험을 쌓아간 만큼 아름다운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잘 찍지도 않는 디지털카메라 동영상을 찍어보기도 했더랍니다. 행사에 참가했다..
맑은 날, 바람 부는 날 언제나 그렇지만 계속 다녀본 길이라고 해도 그날 그날 날씨 변화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게되는 것, 감상을 남기게 되는 경우를 봅니다.이쪽 방향으로 달릴 때는 좋았습니다.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올 때는 뭐…… 반쯤 죽어나갔습니다. 뒤에서 밀어줄 때는 좋았지만 맞바람으로 맞아보니 이게 장난아니게 강한 것이었습니다. 당연하지만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면서 헉헉 고생을 했지요.장마전선이 어제는 매섭게 몰아치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확 사라져서 좋았습니다.비가 오고난 후에는 공기도 깨끗해지고 달리기에도 좋고, 찍기에도 좋은 날이기에 당연히 데굴데굴 나갔지요. 바람이 너무 세다보니 어여쁜 꽃잎들도 정신없이 흔들립니다.강변은 지역에 따라서 이런저런 꽃들이 영특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날이 좋은 날에는 그 재미를..
오늘도 잘있는 호피 마님 오늘도 역시 건강한 호피 마님을 봅니다.조금 집을 비우다가 들어왔는데 이제 당당하게 현관문 계단에서 착실하게 꾸벅꾸벅 졸고 계십니다. 마당 안에 들어설 때까지도 계속 주무시고 계시던 길고양이 호피 마님은 제가 올라와서 카메라로 찍는 소리를 내니까 귀찮다는 듯 부시럭거리면서 조금 일어나 아는 체를 해줍니다.따스한 날에는 당당하게 몇일 몇일을 와서 자기 영역이라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뭐 호피 마님은 너무 더워지면 은근슬쩍 서늘한 곳으로 가서 몸을 비비고 갑니다.자신이 태어나고, 자식들 키웠던 마당이라서 그런지 당당한 관록이 있습니다. 그래도 벌써 9살인 우리 호피마님도 중년을 넘어서 노년기로 가고 계시니 근래에는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판에 힘이 빠지고 힘들게 되면 잘 씼겨서 집에..
셰에라자드 : schezade - 친숙미가 느껴지는 이어폰 헤드폰 샵 아마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오디오 기기들을 신나게 만져보고 들어볼 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한국 시장환경에서는 그렇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그런 만남을 가질 수 있었지요. 예, 일본에 있을 때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사회와 더불어 환경적으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오디오 시장에 비해 일본은 아주 쉽게 이런저런 장비들을, 그리고 다양한 애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뭐, 이런 분위기를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실상, 그런 상황을 맞이하는 과정은 여전히 접근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근래에는 고가의 하이파이 장비에 대한 요구보다 접근하기 쉬운 디지털 압축음원에 대한 소비가 많은 것이 사실이니까요.그렇게 볼 때 근래에..
다녀올 때는 즐거운 여행. 그 이후에 더 소중히 가꾸자 그러고보면 큰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관련 포스트들이 너무 밀려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약 10개정도 되는 취미 카테고리에 차곡 차곡 취미이야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만, 가장 많이 밀려있는 것이 이 사진, 여행관련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런 것들을 백업할 생각을 하지 못했지요. 인상적인 상황을 기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진을 찍어두는 것은 어느새 버릇같이 되어버려서 재미있습니다.다만 과거 필름카메라를 쓸때와 달리 디지털 카메라가 되니까 조금 쓸데없이 많이 찍어두게 됩니다. 덕분에 그 양들을 전부 정리해서 차곡 차곡 쌓아두기만 하는 것으로 많은 시간을 잡아먹게 되지요.그렇기 때문에 또 많은 것을 백업해두는 것을 까먹게 되지요.네이버 블로그에서 '세계지도' 서비스가 오픈된 것때문에 과거 여행포..
한국도 발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사실 서울외 지역의 변화라는 것은 굉장히 화려합니다.천안시는 정말 오랜만에 20년이 조금 넘게 가보지 않아서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는에 이번에 가보니 완전히 다른. 제 기억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게다가 왜 그리도 어여쁜 이들이 많은지 놀랐더랍니다. 알고보니 단국대 캠퍼스가 있어서 굉장히 많은 젊은 유동인구가 있더군요.제가 강물에서 풍덩풍덩하고 놀던 곳이나 팬티만 입고 뛰어놀던 그런 곳이 아니라는 것을 묘하게 아쉬워하면서도 한국은 꾸준히 좋고 멋진 반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냥 대충보면 서울 도심 한 복판에 있는 것 같지요.그만큼 강한 시대의 바람을 보게됩니다. 여기에 햇살이 너무 강해서 눈이 따가울 정도였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선글래스..
개발은 언제나 진행중 이 녀석은 달리는 도중에 핸드폰으로 찍은 것입니다. 서울 외곽 부천쪽으로 가면서 찍은 것인데 여전히 건설현장에 등장하는 크레인을 보면서 서울 중심이 아닌 지역은 계속해서 발전이라는 것, 개발이라는 것이 진행중인 것을 깨닫습니다. 근래에 중국에 가보게 되면 아무래도 저런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보게 됩니다.북경을 비롯하여, 상하이, 장사, 광저우 등지는 말 그대로 하루, 한달이 멀다하고 이런저런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그런 것을 보면서 개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들이 만나가는 현재는 진행형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내 주변에서는 잘 안보일지 몰라도 내가 알고 있는 그것이상으로 더 빠르고 넓어져 가는 모습을 만나보고 기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만남을 통해 더욱 즐거워지는 취미이야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기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올려두는 것을 까먹고 있었지만 오자키 마사유키 프로듀서가 이야기한 타이거 & 버니의 이런저런 담화는 내심 즐거웠다고 생각을 합니다.조금 엉뚱한 시야로 바라본 팬심도 있었다고 하겠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열정과 애정이 함께하는 취미심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겠지요. 또한 어른이고요.그런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같은 애니메이션 하나라고 해도 그것을 통해 바라볼수 있는 다양한 시선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이들의 매력추구라는 것은 언제나 변화와 발전을 해간다는 것을 느낍니다.
좁지만 추억이 깃들여진 언덕길 더더욱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하지만 한국적인 정서에서 바라보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은 참 다양한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이전에 미국친구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그쪽 대도시에서 자란 친구들은 (한 명은 로스 엔젤레스, 한명은 뉴욕 주변, 한명은 워싱턴 에 거주) 대부분 넓지만한 도로와 건물환경에 익숙합니다. 미국이라고 해도 사실 뉴욕을 중심으로 한 고층빌딩 건물지역이 몰려있는 대도시를 빼놓고 대부분의 지역은 평이한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고층 건물이 있는 모습 자체를 보기 어렵지요.서울은 이렇게 현대와 옛시대의 감각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과거에는 부끄러워 했지요. 발전에 있어서 뒤쳐져 있다는 말을 하면서 말입니다.그러나 지금은 그런 옛시간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소중히 하려고 생각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