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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메르세데츠 벤츠 SL300 물론 나라는 존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당시 이 SL300은 많은 이들에게 드림카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연로하신, 그러나 취미로운 마음을 잃지 않고 계신 분에게 들은 추억의 자동차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알게된 SL300인데(나에게는 여전히 클래식한 이미지로 남아있기 때문에 관심을 두지 않았더랍니다) 이런 애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라는 부분은 확실히 일본에 있을 때 더욱 지하게 알게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실제, 나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들이 상징화 되어 있었고 그중 하나로서 인식할 수 있었던 것이 자동차였던 것 같습니다. 이후 미국 생활을 잠깐 하면서 얻게된 자동차라는 존재가 가지는 사회적인 가치관이라는 것과 유럽, 그리고 일본,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자..
벤츠라는 브랜드 꼭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일반적인 개념에서 볼 때 수입차, 그리고 벤츠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이나 사회적인 요인은 아무래도 신분상승이라는 면들이 강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영화같은 곳에서 보면 나오는 성공한 사람의 이미지라는 장면 연출을 위해서 나오는 것 중 하나가 벤츠 엠블렘이니까 말입니다.실제 드라이빙을 해보는 감각을 말한다면 (그렇다고 해도 저는 C하고 E클래스밖에 운전을 못해봤습니다. SL과 S, CLS는 타보기는 했지만 운전은 못해봤습니다) 그 차를 타고 달리는 감각적인 분위기보다 그것을 타기 때문에 밖에서 보여지는 시선주목도에 더 희열을 느끼게 된다고 할 것 같습니다. 두말 할 것 없이 사회에서 얻을 수 있는 나의 가치관 확립을 단번에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
F400 카빙이라는 녀석 2001연말에 발표해서 2002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카빙 F400은 메르세데츠 벤츠가 사운을 걸고 시장성을 최대한 도입한 녀석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들이 치열한 합병과 분리과정을 거치고 있었기에 벤츠가 새롭게 독립된 가치관을 가질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점들을 생각해보게 해주었는데 과거의 영광을 다시 살려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디자인만 따지고 보기에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보기 어렵겠지만 순수하게 메탈실버 컬러바디에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디자인, 엉덩이 라인이 참 이뻤다고 하겠습니다. 어지간해서는 이 디자인을 넘어설 애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라는 말도 했었지요. 게다가 말 그대로 21세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패스포트 이런 것은 조금 더 일찍 구입을 했어야 하는데 서울 한 두세바퀴 돌고 나서 지금에 와 손에 넣었습니다. 이미 서울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끝은 다 내달려보았기 때문에 찍어둘 수 있는 것들이 제법되는데 이제야 이 패스포트를 구입했으니 앞으로 차곡 차곡 찍어봐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길을 제대로 모르고 데굴데굴하는 것보다 한 두 번 달려본 곳을 굴러 다녀보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서울을 기준으로 북한강주변을 중심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는 것은 가능한 수준이지만 전체적으로 아라한강 갑문쪽과 연결되어야 할 인천쪽 자전거 도로들이 아직 엉망이고, 더불어 볼 수 있는 실제 자전거도로 상황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낙동강하구쪽 까지는 어느정도 욕심을 버리고 가면 4~8일 내에 가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노펑크 타이어 타누스~ 와 데굴데굴 1호 이전에 포스트한 그대로 첫 펑크경험을 통해서 생각만 하고 있었던 한국브랜드 노펑크 타이어 타누스(마이다스) 타이어를 제 데굴데굴 1호에 장착했지요. 앞뒤 다 갈아서 완전한 세트를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직은 앞 바퀴가 멀쩡한 관계상, 이렇게 놓아두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본다고 해도 제가 사용해본 타이어는 3~4종 정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데굴데굴 1호에 달려있는 '켄다'(시중가 2만원대 제품) 외에는 일본에서 사용했던 브릿지스톤 제품, 자이안트에 달았던 파나레이서(약 3000엔대 제품), 그리고 비앙키에 달려있었던 이상한 유럽제 제품 타이어 (5000엔대로 기억) 그리고 국내에서 사용했던 이름모를 제품들 이었습니다. 그나마 국산제품이 거의 없다가 이번에 한국 브랜드, 메이드 인 코리아..
데굴데굴 1호, 노펑크 타이어를 달다! 우선 제 자전거가 이렇게 이뻐졌습니다! 요렇게 뒷바퀴가 바뀌었습니다. "아니 만보 녀석 이거 데굴데굴한다더니 이쁜 외장에만 신경을 쓰고 전혀 굴릴 생각을 안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자전거 구입비보다 이런저런 '액세서리' 비용이 더 나갔습니다. 훌쩍. 사실 이녀석에 대해서는 이전에 이야기를 했었지요. '2012년 자전거쇼'에서 보고왔던 이 녀석이지요. 예 마이다스 타이어, 펑크 걱정이 없는 그녀석. 게다가 한국브랜드입니다. 현재는 해외진출 준비중, 명칭 때문에 제약이 생겨서 '타누스(TANNUS) 타이어'로 이름이 바뀌어 있습니다. 얼마나 호응이 좋으면 바로 해외진출용으로 이름까지 바꾸어 나가려고 할까? ………라고 해도 사실 아직은 신생브랜드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지명도..
MARILLA 하이드레이션 백팩 그러고 보니 코스트코에 갔을 때 귀여운 것 하나 집어왔습니다. 요겁니다. 저는 파란색으로 골랐습니다. 기본적으로 DSLR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용량이 조금 되는 백을 원하게 됩니다. 아까 말한 '아나비'에 가서 프론트 백을 하나 사오기는 했지만 이게 카메라 하나가 들어가면 끝장나는 것이라서 결국 백팩이 하나 더 필요했지요. 그래서 뭔가 없을까 하고 코스트코를 돌아다니면서 자주 보는 원숭이 백, 키플링 제품을 보다가 돌아보니 마주한 코너 쪽에 이것이 있었습니다. 오옷! 하면서 그냥 집어 들어왔습니다. 색깔은 검정, 회색, 파랑, 빨강 4종류가 보였습니다. 정확한 제품 명칭은 하이 씨에라(High SIERRA)라고 하는데 '멀티 스포츠 하이드레이션 백'입니다. 기능성으로 백의 전..
클래식한 보니토 : BONITO 안장 그러고 보니 써두는 것을 퍼펙트하게 까먹고 있었는데 아나비(ANACEHI)에서 구입한 안장 '보니또 : BONITO'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을 중시했고요. 장시간 탑승 시 엉덩이가 아파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엉덩이를 많이 감싸주고 딩가딩가한 서스펜션을 위해서 스프링이 달린 애를 장만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피드, 로드 타입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생활형 자전거에서 쓰는 안장(SADDLE)입니다. 성격적으로 아주 폭신한 타입은 아닙니다. 이 것외에도 나와있던 애들이 많았고 엉덩이를 많이 받쳐주면서 스프링이 달려있던 아메노(AMENO) 안장도 재미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기본적으로 스피드 타입 안장을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날렵하고 가벼운 애를 추천하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보니또 안장은 상당히 무거운 녀석이었습니..
ANAVEHI 그리고 딩가딩가한 자전거 꾸미기 일반적으로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전거'라는 것을 구입하게 되면 대부분 그것과 함께 주변 것 몇개를 다시 구입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저런 애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그 스타일에 맞추어서 (로드 / 하이브리드 / 라이프&시티 / 픽시 / 비치 크루즈 / 쵸퍼 등) 이런저런 구성을 가지지만 기본은 대부분 다 비슷합니다. 자주사용하게 되는 물건들에 대한 접근이지만 근래에 와서는 라이프 스포츠 중 하나로서도 정착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복장 부분에서도 이런저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렸을 적 한국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특별히 탄다는 것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그냥 탈 수 있게 해두면 좋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신문배달이나 우유배달 같은 알바도 하기 편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생..
알톤 베네통 피버 5.0V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일본에 있을 때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총 3개를 구입해서 굴렸습니다. - 엄밀히 말하면 4번 구입. 1개는 작살냈습니다. 딩가딩가하게 편하게 탈, 아줌마 자전거라고 하는 녀석이 메인인데 그래도 브릿지스톤에서 나온 녀석으로 나름 딩가딩가하게 굴렸습니다. 이후, 자이안트에서 나온 클래식 크루즈 타입과 비앙키 중고를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 돌아와서는 다시 자전거를 타볼 일은 없었지요. 나름 자전거로 데굴데굴이라는 느낌을 위해서 2002년에 이름모를 제품 하나랑 2004년에 접이식(아마도 브롬톤 짝퉁 모델) 미니벨로 하나를 얻어서 사용하기는 했는데 워낙 거시기하게 상태가 좋지 않아서 포기를 했었지요. 사람이 참 간사한 것이라고 하겠는데 일본에..
바쉐론 콘스탄틴을 보면서 떠올리는 것 세계에서 제일 복잡한 시계로 상을 받은 바쉐론 콘스탄틴!! 이전에도 밝힌 적이 있지만 저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가진 바늘 시계를 좋아한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즐기는 취향이 있고해서 예쁜 것이 나오면 보러가는 편이지요. 제가 일본이나 홍콩에 가면 자주 뒤져보는 곳중 하나가 시계와 은 장식품 가계입니다. 메인 이미지에 나온 녀석이 바로 그 녀석, 복잡한 구조로 상을 받은 녀석인데 2005년도 스위스 제네브에서 열린 시계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시계입니다. "트루 드 릴"이라고 하지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손목시계 기술 중에 있어서 무척 고급기술에 속하는 트루비용, 미닛 리피터, 영구 캘린더를 내장하고 (이것만으로도 대부분 4~5천만원짜리 이상 시계가 됩니다) 여기에 문페이즈를 기본으로 더블페이즈를..
보습로션 세타필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피부가 살짝 건성에 아토피가 있습니다. 때문에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아무래도 뽀송뽀송한 아이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나름 괜찮은 애가 바로 이 세타필입니다. 다만 묘하게 빠르게 흡수되어버려서 자고 다면 다시 푸석푸석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보습력은 물론이요, 흡수, 피부상태에도 좋은 아이템이다보니 나름 행복한 녀석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가끔 보면 보습력을 우선시 하다가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워지는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이 애는 그런 점이 없어서 확실히 좋은 성향 로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용량에 비해서 조금 가격이 있는 애라서 함부로 팍팍 쓰기는 어려운 애중 하나라고 하겠지요. 사실 어렸을 때는 잘 몰랐지만 이런저런 애들을 써보다 보면 아무래도 피부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