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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식용 스프레이의 새로운 매력 Esslack 독일 델리 개라지에서 발매한 이 특이한 식용색소는 참 재미있는 모양과 느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Esslack'이라고 명명된 이 녀석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식용 색소와 고급품질을 자랑하는 과자나 식품을 위한 제품입니다.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음식을 아주 컬러풀한, 그것도 일반적으로는 먹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금속질감으로 바꾸어 줍니다.이것은 취미롭게 다가오면서 한번 먹어보고 싶은 경험이 아닐까 합니다. 제품 자체는 간단한 모양을 가지고 잇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입니다.그들의 설명을 보면 금색 아스파라거스, 파란 홍당무, 황금 스테이크, 실버 머핀 등 이런저런 재미를 즐겨볼 수 있다고 합니다.모두 안전한 색소를 사용해서 재미를 위한 아이템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쇼를 해볼 수 있다는 재미 때..
알톤 로드마스터 시리즈 2013년이 되어 눈에 들어오는 이런저런 관심사 중 하나로서 정착된 자전거는 해가 거듭될 때마다 나오는 여러가지 취미관심사 중 제법 높은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PC부품, 오디오, 장난감, 실버액세서리, 자동차(주로 성능이 아니라 디자인), 게임기, 카메라, 패션소품, 신규 음료 및 과자 등에 대해서 이래저래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지만 자전거관련 용품들은 한국에서 관심을 다시 가지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줄 알았습니다. 2013년에 들어서 가장 기대치가 높은 아이템이라면 우선 알톤 자전거의 로드마스터 시리즈 입니다.기존에 있었던 모델과 달리 메인 프레임을 완전히 바꾸면서 지오메트리가 좀 엉성하다는 말을 들었던 알톤에게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겠지요.포스코와 함께 연구한 소재에 아주 확 까놓..
스마트폰에 사랑을……이 아니라 팬티를 조금 농담같은 기획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기획 발매가 반다이라는 것에 허걱! 하고 놀라게 됩니다.여타 이름없는 기업에서 내놓은 것이라고 하면 그럴려나 하겠지만 말입니다.브랜드 명칭도 '스마트 팬티 (스마토 판츠 : スマートパンツ)'. 홈 보턴을 지키기 위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에 입히는 팬티라고 합니다.아무리 '세계최초'라는 단어가 업계인들에게는 무시무시한 유혹이라고 해도 말입니다.기사를 보고 더 놀란 것은 이 제품이 인기있어서(?) 제품구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본래는 200엔짜리 캡슐 아이템으로 개발된 아이디어 우스개 제품이라고 해도, 8종류나 되는 개성넘치는 디자인을 가지고 나왔는데 과연 그 실체를 볼 수 있는 제품인지 아닌지 궁금하기도 합니다.일본 스마트폰 샵에서 찾아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앞..
투가노 TUCANO DRITTA 슬림케이스 이번에 구입한 작은 녀석 이야기를 하기 전에 조금 요런저런 이야기를 하자면 남자용 '가방'이라는 점에서 생각을 조금 해보게 됩니다.사실 구체적으로 기억을 하는 브랜드라고 하면 몇개 없습니다.우선 그 유명한 007가방 브랜드인 '샘소나이트 : Samsonite' 가 있겠지요.정식 이름도 모르지만 그냥 그런 서류가방의 대명사로서 가장 뻔하게 구입해서 사용했던 놈이라고 하겠습니다.실제 가방 자체를 조금 알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대중적인 브랜드라는 입지를 가지고 구입을 한 서류가방이 3종 정도되는데 사실 대부분 그렇고 그러했습니다.이후 여행가방에 대한 접근이 잦아지면서 조금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개인적으로는 독일 브랜드 리모와(RiMOWA)와 프랑스 델시(DELSEY) 여행가방이 제일 만만하게 좋았습니다..
여전히 가지고 싶은 자동차라고 한다면 이녀석 걸윙 도어가 인상적인 메르세데츠 벤츠 300SL(Mercedes-Benz 300SL)을 저는 거론합니다.포스트를 한 적도 있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모델이며 드림카입니다.해외 친구들과 채팅하는데 있어서 중요 거점이었던 MSN메신저가 올해 3월에 종료되고 스카이프로 전환되는 것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국 자신에게 차 한대가 떨어진다면 어떤 것을 사용하고 싶은가? 하는 것이 주제로 나왔습니다. 평생 사용할 1대뿐이라는 전제였지요.대부분 모던한 최신 모델들을 거론했지만 저는 요상하게도 이 녀석, 300SL이 남겨준 시각적인 인상때문에 계속 이것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모 외국 자동차 잡지에서 이 것을 보았을 때 놀랐고 이후 해외에 나가서 시계와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 들락거릴 수..
나이키 로쉐런 트레일 - 특이한 감촉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신발이 조금 필요해져서 여행을 갔을 때 구입을 한 나이키 창립 40주년 기념 출시 모델 '로쉐런 트레일: Roshe Run trail' 입니다.기본형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넘 심심해서 조금 어떨까 하는 의구심도 생겼지만 신어보니까 발바닥에 붙는 느낌이 좋습니다.로쉐런은 가벼운 런닝화 부터 다양한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는데 특징을 갖춘 메쉬 소재부터 탄력있는 인솔까지 제법 잘만들어진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무척 쌌습니다. 50~90불 사이에서 구입을 할 수 있었는데 가벼운 런닝화는 4~50불 정도였고 제가 구한 이 산악용 런닝화 트레일 스타일은 8~90불 사이였습니다. 본래는 컨셉 디자인 형태였다고 하는데 심플 내츄럴리즘 워킹화라는 명칭을 부여받고 있더군요.디자인과 구성은 사실 ..
아마 토요타 자크와 혼다 건담이 싸울 거야 이런저런 농담같은 분위기를 많이 느끼는 요즘인데 이번에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토요타(トヨタ : TOYOTA)에서 신규 브랜드 런칭 소식이 있었습니다.농담같은 일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장수요를 내다본 컨셉 아이템 '샤아 전용 자동차 오리스 : シャア専用オーリス'를 발표했습니다. 뭐 기존에 나온 신규 모델에 커스터마이징된 것은 외장뿐이니 실제로 3배 더 빨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실망하는 골수 팬도 있겠지만 이 제품이 2013년내에 발매된다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겠지요.말 그대로 '이타샤'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장을 할 필요가 없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상품이라는 말이 나옵니다.여기에서 베이스로 사용된 오리스는 2012년에 새롭게 모델체인지를 한 자동차인데 ..
여행 그리고 선물들 해외여행을 처음 나간 것이 1991년이었으니 어느새 해외 돌아다니기도 21년을 조금 넘겼습니다. 나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 해외에 나갔을 때 볼 수 있는 면세품 목록이나 책자들을 차곡 차고 모아두었더라면 재미있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이런 책자들을 보면 그 시대의 취향이나 변화같은 것을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띄엄 띄엄 발견할 수는 있지만 잘 보관하지 않아서 잃어버린 것도 많고요.저는 지금까지 비행기를 약 200여번, 400여편 이상을 타보았고 항공사는 대충 기억하는 것이 7사 정도입니다. 이름모를 이상한 소규모 회사를 제외한 큰 회사들이니 나름 재미있었다고 하겠지요. 제일 많이 탄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이고 JAL과 ANA, 그리고 동방항공입니다. 동방은 무척 싸게 다닐 수 있을 때 정말 뻔질나게 타..
한번 보고 싶은 BMW 328 Hommage / retro roadster 근래에 들어서 BMW을 비롯해서 독일과 이탈리아 브랜드가 상당히 선진적인 디자인 품격을 보여주고 있어서 즐거워 하고 있는데 이녀석은 정작 국내 쇼에서 볼일이 없어서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328 Hommage: 328 오마쥬' 모델은 제가 태어나기 이전인 1930년대에 등장해서 30년대 후반까지 질주한 최고의 로드스터 자동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328을 기념하는 컨셉 로드스터로 발표되었습니다. 특징적인 디자인 변수들은 대단히 놀라운데 기존에 있었던 무턱대로 엔진출력 높이고, 경량화만 우선시하던 것과 달리 그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간 작업과정 속에서 완성된 자동차라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도입된 이 디자인과 당시 경쟁적인 속도싸움에서 우수한 위치를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달리 말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
신경 쓰여욧! 나온다는 말을 들었지만 마스크 형태일 줄은 몰랐습니다.어쨌든 화제의 아이템입니다. 나름 코스튬을 하시는 분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도전할 것 같은데 비행기나 장기 이동 중 잠시 취침을 하시려는 분들이 이것을 쓰고 있으면 지나가는 다른 승객이나 승무원들이 '신경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 (C)米澤穂信・角川書店/神山高校古典部OB会
정말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을지도? 인텔이 진행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실험적인 이벤트를 가졌을 때 참석해서 관람을 했었는데 그 구성이나 연출성향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이후 해외에서 진행되는 과정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런 형태를 통해서 잘 알지 못하던 새로운 문화흐름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지요. 그중에서도 근래에 보게된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보여주는 산업디자인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전에 이야기했었던 '까사 부르터스 : CASA BRUTUS' 100호에서 특집으로 다룬 '이동 뮤지엄 샤넬 현대미술관 컨테이너'를 기획 디자인한 것으로도 인지도가 알려졌지만 그가 새롭게 보여준 몇개를 되돌아보면서 에헤헤하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실상 주변 취미인간들(국내 및 해외) 몇몇과 이야기..
추억의 나가세 레이코 달력은 달력인데 조금 지난 물건입니다.어쩌면 지금 분들에게 있어서 전혀 흥미가 없는 아이템일 수도 있겠지만 나가세 레이코 달력입니다.지금에 와서 보면 "그게 뭔데?" 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이게 조금 그런 것이 당시 제작자에게서 받은 선물이었다는 점에서 에헤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이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별반 감흥이 있지 않았지만 CG로 제작된 아이돌 캐릭터 나가세에 대한 열풍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을 하게됩니다.물론 너무 시간이 지나서 제 창고에서는 조금 무너진 상태로 머물러 있다가 이번에 다시 꺼내들게 되었지만요.나름 돌아보면 이런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울 수 있었던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사실 별로 재미있지 않았던 물건이었답니다. 이때만 해도 게임에 실제로..